다시 시작!!
새롭게 무언가를 도전한다는건 진심을 다해 응원을 해주고, 마땅히 그 응원을 받을만한 일이다. 새롭게, 아니 다시 시작한지가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난 지금 그렇게도 뿌옇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걸 몸소 느낀다. 그래서 난, 바로 지금의 내가, 나의 결심이 현재의 내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걸 새삼 다시 느낀다. 그렇기에 지금이 제일 소중하다라는 진리를 다시 깨닫는다. 거창한 계획서 짜는데 보내지는 시간보다는, 이시간은 뭘하고, 오늘은 뭐할지를 생각한다. 그렇게 하루를 이틀을 일주일을... 보낸다. 올해의 추석은,, 기상은 그간 겪어보지 못한 기상천외한 폭염속 가을의 명절이였지만 긴연휴로 가고싶고 보고싶었던 시골도 내려가고 벌초 따라가서 할아버지도 오랜만에 뵙고,, 얼마만인지... 이렇게 개운하고..
2024. 9. 19.
강릉 바다부채길~
얼마만에 보는 여름바다던가,,동해도 오랜만에 들러본듯 싶다..언제 왔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간만에 지인 얼굴본다는 핑계로동해 사천해변으로 목적지를 정하고,,가는 도중에 바닷바람이 그리워 들러본정동진에 위치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올해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는 피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품고,그래도 찌는듯한 무더위에 간간히 불어대는 바닷바람은가뭄에 단비처럼 꿀맛같은 청량한 시원함을 주었다. 땡볕이 너무 뜨거워 중간중간 그늘이 있는 자리에 멈춰 바다를 보는 것도빠르고 바쁘게 사는 우리에겐 힐링타임이 된것도 같다.잠깐의 쉼과 시원한 바람, 참 많이 그리웠던 시간이지 싶었다. 정동에서 심곡까지 3키로 구간,, 이 한여름 무더위에 걷기에는 너무 무리수였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곧 오면,,탐방로의 매력..
2024. 8. 19.